필리핀 두테르테, 文대통령 당선축하…“한국과 관계 증진”

필리핀 두테르테, 文대통령 당선축하…“한국과 관계 증진”

입력 2017-05-10 17:37
수정 2017-05-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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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 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에르네스토 아벨라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테르테 대통령이 필리핀 국민을 대신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벨라 대변인은 “필리핀과 한국은 강하고 포괄적이며 오래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양국은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은 문 대통령을 맞은 한국과의 관계를 증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을 맡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북한과 미국의 대립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 “북한의 그 남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를 막는 것은 중국에 맡겨야 한다”며 중국 역할론을 역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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