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빈민가 댄스파티장서 총격전…최소 7명 사망

브라질 빈민가 댄스파티장서 총격전…최소 7명 사망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1-13 09:19
수정 2017-1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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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 인근 빈민가에 있는 펑크 댄스파티장에서 총격전이 발생,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상 곤살루 시에 있는 병원에 총격전 사망자 가족들이 몰려들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연합뉴스]
상 곤살루 시에 있는 병원에 총격전 사망자 가족들이 몰려들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총격전은 전날 새벽 리우시 인근 상 곤살루 시에 있는 콤플레수 두 사우게이루 빈민가에서 일어났다.

목격자들은 군인들과 경찰 장갑차 3대가 오전 4시쯤 빈민가의 펑크 댄스파티장에 진입했으며, 곧이어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리우 경찰은 총격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그러나 당시 이 장소에서 어떤 작전이 전개됐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경찰관이 범죄조직원들의 총격을 받고 살해된 사건 하루 뒤에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상 곤살루 시내 브레자우 빈민가에서는 전날 범죄조직 소탕작전에 나섰던 20대 경찰관 1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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