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중독돼 2살 딸 굶겨죽인 부모

‘온라인 게임’ 중독돼 2살 딸 굶겨죽인 부모

입력 2013-10-13 00:00
수정 2013-10-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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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 중독돼 2살 딸을 굶겨죽인 마크 냅과 부인 엘리자베스 페스터. 스플래시뉴스닷컴
온라인 게임에 중독돼 2살 딸을 굶겨죽인 마크 냅과 부인 엘리자베스 페스터. 스플래시뉴스닷컴
온라인 비디오 게임에 중독돼 두 살짜리 딸을 굶겨죽인 비정한 부모가 전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툴사시의 마크 냅(48)과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 페스터(33)는 최근 아동 방임 및 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들이 방치해 사망한 아이의 몸무게는 병원에 옮겨졌을 당시 5.9kg에 불과했다. 이들 부부는 가상 현실을 구현한 ‘세컨드 라이프’라는 인기 온라인 게임에 푹 빠져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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