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軍 “병사 1명 사망…친러 반군 포탄 공격에”

[속보] 우크라軍 “병사 1명 사망…친러 반군 포탄 공격에”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2-19 17:32
수정 2022-02-19 17: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시크주 스타니차루한스카 마을의 한 유치원이 친러 반군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모습. 친러 반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선제 포격에 대응한 공격이라고 주장한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반군이 먼저 포격했고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루한시크 AP 연합뉴스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시크주 스타니차루한스카 마을의 한 유치원이 친러 반군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모습. 친러 반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선제 포격에 대응한 공격이라고 주장한 반면, 우크라이나 측은 반군이 먼저 포격했고 이에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루한시크 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병사 1명이 최근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벌어진 친러 반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우크라이나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합동군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병사 1명이 포탄 공격으로 인한 파편에 치명상을 입어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페이스북에 전날부터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19건의 휴전 위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민스크 협정에 의해 금지된 중화기를 사용해 20개 이상의 정착촌에 발포를 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당국은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침공에 대비한다며 총동원령을 선포했다. 앞서 이들 공화국 정부는 전날부터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 민간인들을 인근 러시아 로스토프주로 대피시키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