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휴대폰 빼앗고 때리는 원숭이 포착

관광객 휴대폰 빼앗고 때리는 원숭이 포착

입력 2014-06-24 00:00
수정 2014-06-24 16: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혹성탈출이 현실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태국 코사무이를 방문한 관광객을 때리고 휴대전화를 빼앗는 원숭이의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전했다.



관광객의 휴대전화로 촬영된 이 영상을 보면, 우리 안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망고를 맛있게 먹고 있다. 그 모습을 촬영하던 관광객은 바로 옆 우리로 자리를 옮겨 다른 원숭이를 촬영한다. 조금 더 자세히 원숭이를 찍기 위해 몸을 구부려 휴대전화를 갖다 대는 순간, 원숭이가 철장 틈으로 팔을 뻗어 관광객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버린다. 이어 원숭이는 관광객의 여자친구도 찰싹 때리더니 휴대전화를 잠시 바라본 후 입속에 넣고 먹으려 한다.

결국, 휴대전화가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안 원숭이는 곧 휴대전화를 바닥에 내려놓았고, 휴대전화는 원숭이의 이빨 자국과 함께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전해졌다.

사진·영상=WillYouBeMineBab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