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컨, 물고기 먹이 주던 어린아이 공격 ‘아찔’

펠리컨, 물고기 먹이 주던 어린아이 공격 ‘아찔’

입력 2015-03-27 14:43
수정 2015-03-27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린아이가 펠리컨에게 공격당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州) 이슬라모라다 지역의 한 항구에서 촬영됐다. 영상은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던 어린아이에게 펠리컨이 다가와 손을 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성인 남성 두 명의 보호를 받으며 서 있는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아이는 한 손에 먹이를 들고는 물고기들에게 던져준다.



그런데 이때, 이들의 주변을 서성이던 펠리컨 한 마리가 뒤에서 갑자기 아이의 한 쪽 손을 덥석 물고 끌어당긴다. 이에 놀란 남성들이 빠르게 펠리컨에게서 아이를 떼어낸다. 화가 난 남성은 펠리컨의 배를 걷어차며 혼쭐을 낸다.

다행히 아이는 크게 다친 곳 없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이의 손을 먹잇감으로 착각한 펠리컨이 본전도 못 찾고 매만 벌었다”면서 “아이가 무사해서 천만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Frank Pont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