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홍콩 콘서트 성황..2만4천 관객 열광

지드래곤, 홍콩 콘서트 성황..2만4천 관객 열광

입력 2013-05-19 00:00
수정 2013-05-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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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지드래곤(25)이 지난 17·18일 솔로 월드 투어의 홍콩 공연에서 현지 팬 2만 4천 명의 환호를 받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지난 3월 서울에서 시작한 ‘지드래곤 2013 월드 투어 : 원 오브 어 카인드’가 홍콩 콘서트를 기점으로 투어 중반에 돌입했다”며 “홍콩 공연은 일찌감치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양일간 열린 공연에서 ‘하트브레이커’ ‘미치고’ ‘원 오브 어 카인드’ 등 히트곡 20여 곡을 선보였다. 게스트로는 에픽하이가 무대에 올라 ‘플라이’ ‘업’ 등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공연에 앞서 열린 현지 기자회견에서 “빅뱅으로 다섯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를 때는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하는 느낌”이라며 “솔로로는 그동안 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생각해서 하고 있다. 솔직히 부담도 되지만, 투어 중반이 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8개국 13개 도시를 도는 26회 공연을 통해 55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25·26일에는 중국 상하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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