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9일 바티칸에서 반기문 유엔총장 만나

교황, 9일 바티칸에서 반기문 유엔총장 만나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05: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란치스코 교황이 9일 바티칸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다.

반 총장은 세계보건기구(WHO) 등 유엔 산하 기구 수장들의 연례 모임을 주재하려고 로마를 방문했으며, 15명의 유엔 기구 수장들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날 예정이라고 바티칸 라디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사무총장실 스테판 두쟈릭 대변인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반 총장은 가난과 불평등에 대항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 등의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 문제로 교황청과 각을 세운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나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등은 회원국이 주도해서 만든 위원회로 반 총장과 업무협의 등을 하지 않는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 문제가 거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