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2017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수상

양기대 광명시장 ‘2017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수상

이명선 기자
입력 2017-05-31 07:51
수정 2017-05-31 1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폐광 기적 이룬 광명동굴과 KTX광명역세권 개발 공로

이미지 확대
양기대(사진) 경기 광명시장이 ‘2017년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양 시장이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 상’ 시상식에서 폐광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한 공로로 지역성장경영부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시장은 폐광이던 광명동굴을 글로벌 동굴테마파크로 개발해 관광객이 연 200만명 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었다. 이전 한 해 3000명뿐이던 관광객이 무려 600배가 넘게 급증했다. 광명시 일자리도 400여개를 창출해 ‘폐광의 기적’을 일궈냈다는 평가다.

또 허허벌판이던 KTX 광명역세권을 ‘대한민국 쇼핑특구’ 등으로 조성하며 유통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협력을 이뤘다. 지방채 잔액을 상환해 광명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채무 없는 도시’가 됐다.

광명시는 2016년 6월 전국 최초로 ‘아이와 맘 편한 도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심각한 저출산 해결을 위한 맞춤형 출산정책도 시행하고 있으며 혁신적 교육과 지역맞춤형 복지 실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변방의 중소도시 광명시를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주목받는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