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전남 드래곤즈의 초대 감독인 정병탁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별세했다. 74세. 배재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고인은 양지축구단과 신탁은행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1963년에 국가대표에 발탁돼 1970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배 우승에 공헌했다. 은퇴 후에는 전남 드래곤즈 초대 사령탑을 역임했고, 1995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상남(FC 서울 코치)씨가 있다. 빈소는 일산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이다.
2016-02-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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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