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학회(회장 이현희)는 ‘제36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권인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권 교수는 2015년 출간한 ‘광개토왕비문 신연구’(박문사 펴냄)에서 고구려 장수왕이 세운 광개토왕비를 음운, 문법, 어휘 등 국어학적으로 조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30분 서울대 신양인문학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두계학술상은 한국과 인접 지역 문화의 연구를 진흥하고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2017-05-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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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