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 지방 진출금지 추진

대형 유통업체 지방 진출금지 추진

입력 2012-02-11 00:00
수정 2012-02-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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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기존 업체 자진 철수 유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지방 중소도시에 대형 유통업체가 신규 진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대위 산하 정책쇄신분과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분과 자문위원인 권영진 의원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재벌 계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군 단위까지 무차별적으로 진출해 소규모 자영업자를 고사시키는 현실에 대해 규제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기존에 진출한 대형 유통업체에서 골목 상권과 중소 상공인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면서 “월요일(13일) 비대위에 구체적인 방안을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2-0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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