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온 강지원 변호사가 대선출마를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따라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은 남편인 강지원 변호사의 대선출마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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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가 4일 오후 12월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지원 변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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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가 4일 오후 12월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지원 변호사 제공
4일 권익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어제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사의를 표명했고,조만간 사직서를 제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남편이 대선출마를 굳힌 상황에서 공직을 수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2004년 여성최초로 대법관에 임명된 김위원장은 2010년 8월 임기를 마치고 그해 12월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임영됐다. 재직기간 중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일명 김영란법)’제정에 매진해 왔다.
남편인 강변호사는 사법시험에 수석합격한 뒤 검사로 근무했으며,검찰을 떠난 뒤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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