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朴대통령 발언 적절…댓글 정쟁 말아야”

與 “朴대통령 발언 적절…댓글 정쟁 말아야”

입력 2013-10-31 00:00
수정 2013-10-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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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31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의혹을 정확히 밝히겠다”고 한 데 대해 환영하고 야권의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정쟁으로 진실규명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정보원 사건이 정치적인 의도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한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적절했다”면서 “다시 한번 댓글 의혹 사건에 대한 진솔하고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 대변인은 “민주당은 수차례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철저한 수사의지와 책임자 처벌 문제를 언급했는데도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비방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수사는 수사기관에, 재판은 재판기관에 맡기고 산적한 민생현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대변인은 “앞으로 검찰의 진실규명 과정을 엄정한 눈으로 지켜보겠다”면서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재발방지를 위해 전향적이고 개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개인적으로 의혹 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데,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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