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두관 겨냥 “김포와 인연 전무”

김무성, 김두관 겨냥 “김포와 인연 전무”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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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경기도 김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에 대해 “김포와 인연이 단 1%도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김포의 홍철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후보야말로 김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헌신해 온 창조경제 지역 일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홍 후보는 조상 대대로 400년간 김포를 지켜온 김포 사람이다. 김포 시민과 평생 울고 웃던 김포의 과거이자 현재이고 미래”라면서 “김포 시민이 과연 어떤 판단을 할지는 자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위해 김포에 온 사람을 뽑을지, 김포를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을 뽑을지 김포 시민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계속 낮은 자세로,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 대한민국 혁신의 성공 주역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광주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순직자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종사가 도심 한복판에서 다른 피해를 줄이고 살신성인하려는 자세로 수직 하락하는 장렬한 마지막을 보낸 데 대해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다시 한번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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