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野요구로 김영석 해수부장관 인사청문회 연기

농해수위, 野요구로 김영석 해수부장관 인사청문회 연기

입력 2015-11-03 09:08
수정 2015-11-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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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정화 고시방침 반발해 연기 요구…9일 개최 전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3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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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교과서반대’ 외치는 야당
’역사왜곡교과서반대’ 외치는 야당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 네번째), 이종걸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3일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역사왜곡교과서반대’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농해수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이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방침에 반발한 지도부의 국회 보이콧 방침에 따라 청문회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안효대, 새정치연합 박민수 의원 등 여야 간사는 의사 일정을 협의한 끝에 청문회 일정을 미루기로 최종 결론냈다.

김우남 농해수위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야 간사 협의에서 청문회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며 “청문회 일정은 추후 상황을 봐서 다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회는 오는 9일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 간사인 박민수 의원은 “9일 개최키로 잠정 합의한 상태”라며 “다만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추후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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