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방위·외통위 꼭 여당이 맡아야 하나? 협치 이뤄내야”

정진석 “국방위·외통위 꼭 여당이 맡아야 하나? 협치 이뤄내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5-03 21:18
수정 2016-05-03 21: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과거 위원장을 고집했던 상임위원회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정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선인들에게 1·2·3 순위로 희망 상임위를 적어내도록 할 것이지만, 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서 열린 합동 토론회에서도 “국방위와 외통위를 꼭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생각에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며 “대원칙이 필요하지만 그 대원칙을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중한 3당 여소야대 구도에서 협치를 이뤄내야 한다”며 “소속 의원들 협력과 협조를 통해 대야 협상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광림 신임 정책위의장은 “대선까지 최대 이슈는 결국 경제”라며 “졸업, 취직, 결혼,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과정에 문제 없이 좀 편안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취임 전까지 방도 없어 의원들이 상의할 곳도 없는데 빨리 연찬회를 열어 의원생활을 어떻게 하고, 당면 과제가 뭐인지 등에 대해 얘기하겠다. 앞으로 국회 운영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의견을 담아 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