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국방 “대북제재 이행 공조 강화”

한·프랑스 국방 “대북제재 이행 공조 강화”

입력 2016-06-05 13:48
수정 2016-06-05 13: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민구, EU 대북 추가제재 주도한 프랑스에 사의

한국과 프랑스 국방장관은 5일 양자회담을 하고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양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한 장관은 회담에서 프랑스가 EU(유럽연합) 차원의 대북 추가 제재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르 드리앙 장관은 강력한 대북제재 이행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향후 양자 및 다자회의를 계기로 전략적 국방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 장관은 이어 기-파르멜렝 스위스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끝으로 사흘간의 아시아안보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