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대표 “양극단이 권력잡으면 불행한 사태 맞게 될 것”

안철수 전대표 “양극단이 권력잡으면 불행한 사태 맞게 될 것”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6-08-23 12:51
수정 2016-08-23 12: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3일 “더 이상 양극단 중 한쪽이 권력을 잡는다면 또다시 절반의 국민만 가지고 이 나라를 이끄는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서울신문 DB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서울신문 DB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을 원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대한민국의 문제를 풀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져 있고 그 핵심에는 격차해소와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헌에 대해선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데 앞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 기본권을 향상할지에 대해 말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 지지율이 8%까지 추락한 데 대해서는 “열심히 현장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