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폭염 대책·추경 등 민생현안 협의

고위 당정청, 폭염 대책·추경 등 민생현안 협의

입력 2016-08-25 06:50
수정 2016-08-25 06: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정현 취임후 첫 회의…황교안 총리·靑경제수석 참석

정부와 새누리당은 2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전기요금 체계 개편과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등 시급한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취임 후 첫 고위 당정청 협의회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당에서 이 대표와 최고위원, 국회 상임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폭염 속 전기요금 폭탄 논란에 따른 누진제 개편과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방안,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등 민생현안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특히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식중독·콜레라·C형간염 등 부실위생에 따른 전염성 질병이 집단 발병하고, 가뭄·적조·녹조 현상에 따른 농어촌 피해가 급증하는 등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24일 여름철 보건위생·환경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실무당정 협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담 기구 신설 ▲학교급식 관련 비리 적발 업체에 대한 ‘삼진아웃제’ 도입 ▲전염병 집단발병 병원에 대한 ‘선 폐쇄, 후 조사’ 의무 강화 등의 대책 방안이 검토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