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홍은동 이웃에 시루떡…“참 좋았습니다”

文대통령 내외, 홍은동 이웃에 시루떡…“참 좋았습니다”

입력 2017-05-15 00:09
수정 2017-05-15 0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떡 선물 받은 주민이 인터넷에 글 올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 홍은동 사저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 주민들에게 시루떡을 돌렸다. 자신을 문 대통령과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오후 (김정숙) 여사께서 단지 주민들에게 떡을 보냈다”며 인터넷 게시판에 시루떡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오늘의 유머 캡쳐=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 홍은동 사저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 주민들에게 시루떡을 돌렸다. 자신을 문 대통령과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오후 (김정숙) 여사께서 단지 주민들에게 떡을 보냈다”며 인터넷 게시판에 시루떡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오늘의 유머 캡쳐=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 홍은동 사저(私邸)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 주민들에게 시루떡을 돌렸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 홍은동 사저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 주민들에게 시루떡을 돌렸다. 자신을 문 대통령과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오후 (김정숙) 여사께서 단지 주민들에게 떡을 보냈다”며 인터넷 게시판에 시루떡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오늘의 유머 캡쳐=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4일 홍은동 사저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 주민들에게 시루떡을 돌렸다. 자신을 문 대통령과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오후 (김정숙) 여사께서 단지 주민들에게 떡을 보냈다”며 인터넷 게시판에 시루떡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오늘의 유머 캡쳐=연합뉴스
전날 사저를 떠나 청와대로 이사한 만큼 작별에 즈음해 그동안 가졌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 보인다.

이날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한 네티즌의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문 대통령과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이라고 밝힌 이 네티즌은 “오늘 오후 (김정숙) 여사께서 단지 주민들에게 떡을 보냈다”며 시루떡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떡이 들어있는 상자에는 “이웃 여러분, (이 빌라에) 살아서 참 좋았습니다”라는 인사가 적혀 있었다. 그 아래에는 ‘대통령 문재인, 김정숙 드림’이라는 문구도 담겼다.

이 네티즌은 “주민들이 지금 한곳에 모여 식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사 오셨을 때도 떡을 돌렸다. 이번에 받은 떡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13일 청와대 관저로 이사했으며, 김 여사는 사저를 떠나면서 환송하러 나온 주민들에게 “그동안 감사했다”고 인사를 했다.

이에 인근 주민들과 지지자 30여명은 이사를 지켜보면서 영부인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