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태년 정책위의장…국민특보단 이끈 수도권 3선

민주 김태년 정책위의장…국민특보단 이끈 수도권 3선

입력 2017-05-15 10:46
수정 2017-05-15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표적 親文 정치인…대선 ‘가짜뉴스’ 방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신임 정책위의장은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수도권(경기 성남 수정구)에 지역구를 둔 전남 순천 출신의 3선 의원이다.

김 의원은 40세이던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성남수정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처음 배지를 달았다.

18대 총선 때는 129표 차이로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지만 19·20대 총선에서 내리 승리하며 3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 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20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대화 및 협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작년 9월에는 예결위 간사로서 여야 3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하는 데에 역할을 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조선·해운업계 구조조정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송곳 감사’를 진행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선대위 공동특보단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국적으로 구성된 2만6천여 명 규모의 국민특보단을 이끌며 상대 후보들의 ‘가짜뉴스’ 등을 전면에서 방어했다.

▲ 전남 순천(52) ▲ 순천고-경희대 ▲ 경희대 총학생회장 ▲ 17대 국회의원 ▲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정책위원장 ▲ 민주당 비대위원 ▲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 민주통합당 교육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 민주통합당 대표 비서실장 ▲ 19대 국회의원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 ▲ 20대 국회의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간사 ▲ 문재인 대통령후보 총괄공동특보단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