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첫 수석회의…받아쓰기·계급장·결론없는 ‘3無’ 회의

文대통령 첫 수석회의…받아쓰기·계급장·결론없는 ‘3無’ 회의

입력 2017-05-25 10:33
수정 2017-05-25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여민관 3층 소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했다.

수석·보좌관 회의 참석 대상은 대통령과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경호실장 등 청와대 4실장과 수석비서관·보좌관·국가안보실 1·2차장 등 총 18명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수석회의는 박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시하면 참모들은 이를 받아적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문 대통령은 과거 경직된 분위기에서 진행된 수석·보좌관 회의를 대통령과 참모가 다양한 의제를 격의 없이 토론하는 장으로 만들고 ‘선토론 후결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받아쓰기’ ‘계급장’ ‘결론’이 없는 ‘3無’ 열린 회의를 지향하기로 하셨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