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對러시아 제재동참 요청 온 것 없어”

정부 “對러시아 제재동참 요청 온 것 없어”

입력 2014-03-20 00:00
수정 2014-03-20 15: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 병합 사태와 관련한 대(對)러시아 제재 문제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성명 이외의 제재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조 대변인은 또 대(對) 러시아 제재 등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으로부터 제재 동참 요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요청이 온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이 주민투표로 러시아 귀속을 결정하고 러시아가 크림공화국과의 합병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 대변인은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한일 국장급 협의에 응할 의향을 전달했다는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의 보도를 묻는 질문에 “일본 정부는 군대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