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난감… 오해 있다면 빨리 풀어야”

문재인 “난감… 오해 있다면 빨리 풀어야”

입력 2012-11-14 00:00
수정 2012-11-14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4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측이 야권 후보단일화 룰협상의 ‘당분간 중단 방침’을 밝힌데 대해 “만약 오해가 있었다면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 사거리에서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황을 잘 몰라서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난감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후보측 인사가 ‘안철수 양보론’을 거론했다는 언론 보도에 “누군가 공개적으로 뭐라 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거두절미 되거나 와전되지 않았겠나 싶다”며 “단일화 협의가 진행 중인데 안 후보측의 양보를 바란다든가 할 때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우리 캠프의 공식 입장도 아니고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와의 ‘새정치공동선언’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선 “문안은 다 합의가 된 상태로, 일정이 맞지 않아 발표를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협상) 중단 때문에 선언도 좀 늦어지게 될지 모르겠는데, 오해를 풀 부분은 풀어나갈 것이고 이미 합의가 된 부분은 진도를 내자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