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최고 男 한국쉘석유 女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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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4 00:00
수정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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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평균보수 비교

국내 대기업 중 남자는 한국쉘석유, 여자는 현대자동차의 직원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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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XO연구소가 500대 상장기업(매출액 기준)의 사업보고서에 공개된 2008년 및 2009년의 남녀 직원 보수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남자 직원의 평균보수는 한국쉘석유가 821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차 7600만원 ▲한화케미칼 7570만원 ▲호남석유화학의 7550만원 등 순이었다. 여자 직원은 현대차가 62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데 이어 ▲현대모비스 5390만원 ▲SK텔레콤 5200만원 ▲LG이노텍이 4900만원 순으로 많은 보수를 받았다. 500대 기업 전체 남자의 평균 보수는 4530만원으로 2008년의 4620만원보다 90만원 정도, 여자는 평균 2930만원으로 2008년의 2980만원에 비해 50만원가량 줄었다. 특히 남자 ‘톱20’ 기업의 평균 보수는 지난해 7010만원으로 전년보다 420만원, 여자 톱20 기업은 4750만원으로 410만원이 줄어들었다. 남녀 보수 차이는 2008년 1630만원에서 지난해 1600만원으로 30만원 정도 격차를 좁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5-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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