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달리는 화물차에 화염병..경찰 수사중

당진서 달리는 화물차에 화염병..경찰 수사중

입력 2010-08-05 00:00
수정 2010-08-05 08: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남 당진에서 달리는 화물차에 화염병이 날아든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충남지방경찰청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5분께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 삼거리 인근 왕복 2차로에서 이모(53)씨가 몰던 25t 화물트럭에 화염병 2개가 날아들었다.

화염병 2개 중 하나는 조수석 앞유리에 맞아 금이 갔으며, 다른 하나는 차량 앞부분과 화물칸을 연결하는 에어브레이크 호스 사이에 떨어져 호스를 망가뜨렸지만 다행히 이씨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화염병을 던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사고 현장 인근에 CCTV가 없는데다 운전자도 화염병만 봤을뿐 누가, 어디서 던진 건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해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현재 감식반이 현장에서 수거한 화염병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진=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