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청원경찰 현금 5억원 들고 잠적

경남은행 청원경찰 현금 5억원 들고 잠적

입력 2010-09-11 00:00
수정 2010-09-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일 오후 3시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은행 본점에서 청원경찰인 박모(43)씨가 5만원권 현금 5억원을 들고 달아났다.

경찰과 은행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추석을 앞두고 영업점에 배부할 자금을 한국은행에서 가져와 본점 지하 금고에 넣는 작업을 하던 중 다른 경비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송용 비닐에 담긴 현금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경남은행의 콜센터 관리, 경비, 청소 등을 담당하는 업체의 직원으로, 그동안 본점 안전관리실에서 근무하며 현금 운반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으로 박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