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 전산장애로 업무 중단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 전산장애로 업무 중단

입력 2011-10-04 00:00
수정 2011-10-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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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시기 알 수 없어”..민원인 이용 불편

4일 오전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각종 민원 업무가 중단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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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의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의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 대구 운전면허시험장 측은 “오늘 오전 10시30분께 갑자기 전국 면허시험장의 전산프로그램이 가동을 중단해 시험관리 및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현재 대구 면허시험장에는 운전면허시험을 치르거나 1ㆍ2종 운전면허 갱신 등의 목적으로 방문한 이용객이 200여명에 달하며 이들 모두 시험장 내에 대기 중이다.

대구 운전면허시험장 측이 자체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면허시험은 치러지고 있으나 합격 후 면허증 발급과 적성검사와 면허증 분실에 따른 재교부 업무 등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면허시험장을 찾은 박모(37)씨는 “적성검사를 받기 위해 시험장을 방문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전산 장애로 언제 끝날지 기약없이 대기하고 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인 전산장애의 원인을 찾고 있으며 오류원인을 밝혀 정상화하려면 얼마나 걸릴지 정확히 가늠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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