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종이가 달러로’..억대 사기 일당 5명 적발

‘검은 종이가 달러로’..억대 사기 일당 5명 적발

입력 2012-03-14 00:00
수정 2012-03-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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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4일 검은 종이가 달러로 바뀐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총책 도모(43ㆍ앙골라인)씨 등 외국인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모(43)씨 등 사업가 3명에게 “’블랙머니’를 화학약품에 담그면 미화 100달러로 변한다”고 속여 블랙머니를 진폐로 만드는 약품과 기계류 구입비 명목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연초에 걸쳐 4차례 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통할 목적으로 원단이나 중고차를 수입할 것처럼 국내 원단업자와 중고차 매매업자들에게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블랙머니를 UN 비밀자금이라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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