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일가족 살해·방화 용의자 설 씨는 누구?

순천 일가족 살해·방화 용의자 설 씨는 누구?

입력 2012-03-28 00:00
수정 2012-03-28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순천 세 모자 살해·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숨진 일가족과 용의자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유력 용의자 설모(41) 씨가 숨진 김모(41) 여인과 내연 관계로 김모 여인과 두 아들을 살해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설 씨를 뒤쫓고 있다.

경찰은 설 씨가 김모 여인의 남편이 외국에 나간 지난 2년여 동안 내연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최근 두 사람 사이의 금전적 갈등을 범행의 결정적 동기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설 씨는 횡령과 사기 등의 혐의로 이미 서울중앙지검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배 중인 인물로 수년째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탐문수색과 통신수사 등을 통해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설 씨가 오랜 도피생활을 해왔던 탓에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