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금납부 안하고 그 돈으로 하는 일이

김장훈, 세금납부 안하고 그 돈으로 하는 일이

입력 2012-06-05 00:00
수정 2012-06-05 1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금납부 미루고 연평도 행…바비큐 파티 구상”

김장훈이 연평도 주민을 위해 세금 납부까지 뒤로 미뤘다.
이미지 확대
김장훈
김장훈


김장훈은 5일 인천 연안부두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 전 소속사 직원을 통해 통장을 확인해 보니 4300만원이 남았다.”면서 “1차 세금 납부일을 지키면 남는 게 1000만원이라서 연기를 신청했다. 이 돈으로 연평도 주민들을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해 현충일에도 연평도를 방문했다.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였다. 이번 방문은 당시 섬 아이들과 “내년에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에서 시작됐다.

김장훈은 1박 2일동안 연평도에 머물면서 마을 노래잔치를 열 예정이다. 바비큐 900인분을 준비해 푸짐한 먹거리까지 선물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통장 잔액으로도 나타났듯 김장훈은 현재 7억원 상당의 빚까지 떠 안고 있는 등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는 않다.

김장훈은 “그래도 괜찮다.”면서 “밤무대가 많이 잡혔다. 내가 여러 행사를 뛰는 게 화제까지 될 지 몰랐는데 어제 남진 선배가 연락을 줬다. 태진아, 송대관 선배와 합동 무대를 여는 것도 구상 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장훈은 이날 한강에 ‘독도랜드’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독도를 1/28로 축소해 독도 박물관, 키즈 랜드, 연구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와 기타 협력 단체들과 행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