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호사카 교수에 훈장 수여 추진

외교부, 호사카 교수에 훈장 수여 추진

입력 2013-01-30 00:00
수정 2013-01-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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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영유권 주장 반박

외교통상부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해 온 호사카 유지(57) 세종대 교수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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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외교부 관계자는 29일 “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전면적 독도 도발과 해외 홍보 강화에 맞서 독도 관련 국제사회의 우호 여론 형성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근현대 한·일관계 전문가인 그는 1995년 세종대에서 일문학 강의를 하다가 2003년 한국에 귀화했다.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그는 2005년 ‘일본 고지도에도 독도는 없다’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었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에 호사카 교수에 대한 훈장 수여를 건의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훈장 수여가 최종 결정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3-01-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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