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잃었다’ 알엔엘바이오 투자자 거래소앞 난동

‘50억 잃었다’ 알엔엘바이오 투자자 거래소앞 난동

입력 2013-04-17 00:00
수정 2013-04-17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이오 벤처업체 알엔엘바이오의 한 투자자가 17일 오전 8시께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폭력을 행사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알엔엘바이오에 50억 원을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며 1인 시위를 하려다 이를 제지하던 거래소 경비원 강모(34)씨를 때린 혐의(폭행)로 김모(49)씨를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거래소 본관을 향해 차를 몰고 가다 강씨가 이를 막자 다툼을 벌이다 차 트렁크에 있던 골프채를 꺼내 강씨의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50억 원을 투자한 회사가 상장 폐지한다는 말을 듣고 시위를 하러 갔는데 막아서 홧김에 때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