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부 앞바다 등 03시 풍랑주의보

제주도 북부 앞바다 등 03시 풍랑주의보

입력 2014-09-23 00:00
수정 2014-09-23 07: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0∼16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고 예보했다.

이보다 앞서 22일 오후 7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대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육상에는 24일까지 50∼100㎜, 산간 등 많은 곳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종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제16호 태풍 풍웡은 22일 오후 9시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2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240㎞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풍웡은 24일 오전 서해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