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오룡호 나흘 만에 수색 재개…추가 인양은 없어

침몰 오룡호 나흘 만에 수색 재개…추가 인양은 없어

입력 2014-12-11 00:00
수정 2014-12-11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고 해역의 기상악화로 나흘째 중단됐던 501오룡호 실종선원 수색작업이 11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사조산업은 “지난 7일부터 궂은 날씨로 러시아 나바린항 인근에서 피항하고 있던 수색선 중 잘리브 자비야까호가 현지 시각으로 오전 6시께 사고해역에 도착, 수색을 시작했으며 추가로 6척이 사고해역으로 차례로 복귀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해역에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6시를 기준해 바람이 초속 10∼12m로 불고 있고 파도는 2.5m로 치고있다.

사조산업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색 성과는 없으며 며칠간의 기상악화로 실종선원들이 입고 있었을 구명조끼 등이 벗겨지며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제기돼 수색작업에 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