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파트화재 4명 경상…옥상주민 모두 구조

남양주 아파트화재 4명 경상…옥상주민 모두 구조

입력 2015-01-13 13:30
수정 2015-01-13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남양주 아파트 불…옥상서 10명 구조 기다려
남양주 아파트 불…옥상서 10명 구조 기다려 13일 낮 12시 3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낮 12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의 20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부상해 남양주한양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도 모두 구조됐다.

불은 1시간 만인 오후 1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불이 나자 고층부 주민들은 19층과 옥상 등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를 동원해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22명을 구조하려 했으나 지상으로 대피시키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 헬기를 돌려보냈다.

주민들은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모두 계단을 통해 밖으로 내려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김치냉장고 뒤에서 불꽃이 일고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