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고장’ 지하철 3호선 100m후진해 되돌아가

‘차량 고장’ 지하철 3호선 100m후진해 되돌아가

입력 2015-03-13 09:05
수정 2015-03-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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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7시2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잠원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차량 고장을 이유로 멈춰섰다가 방향을 바꿔 고속터미널역으로 되돌아갔다.

사고 열차는 선로에서 7∼8분간 수리작업을 하다가 100m가량 후진해 고속터미널역에서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로 인해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승객 수백명이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류값이 부족해 열차의 힘이 떨어져 경사진 곳을 올라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길을 돌려 승객들을 내려준 뒤 차고지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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