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현재상황, 국토부 “항공기 271편 투입”…2만명 집으로

제주공항 현재상황, 국토부 “항공기 271편 투입”…2만명 집으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17 11:43
수정 2016-04-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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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제주의 항공기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여행객들이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수속을 밟기 위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제주의 항공기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전 여행객들이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수속을 밟기 위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급 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차질을 빚었던 제주의 항공기 운항이 완전히 정상화됐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28편을 시작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관광객과 도민 2만 1000여 명은 정기편과 임시편을 통해 속속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정기편 220편과 임시편 51편을 동원해 체류객을 수송하겠다고 밝혔다. 공급좌석은 정기편 220편이 4만3093석, 임시편 51편이 1만1610석이다.

임시편은 대한항공이 10편, 아시아나항공이 12편, 제주항공이 8편, 진에어가 6편, 에어부산이 4편, 이스타항공이 5편, 티웨이항공이 6편이다.

제주공항에 태풍급 강풍이 불고 난기류가 발생하면서 전날인 16일 제주 출발 136편, 도착 145편 등 총 281편이 결항했다. 이에 항공사 예약승객을 기준으로 2만1555명이 제주에 발이 묶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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