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내 화면.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언론사 팩스로 지진 통보문을 보내 “강원도 횡성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건물 붕괴 등이 우려되니 대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지진 통보문으로 언론들은 이를 인용해 일제히 지진 발생 속보를 내보냈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후 5시 50분쯤 다시 각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 “이 내용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관련 내용이 잘못 발송된 것”이라면서 “업무에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재난대응 훈련은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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