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30mm 물 폭탄에 경기지역 침수피해 잇따라

시간당 30mm 물 폭탄에 경기지역 침수피해 잇따라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5-16 15:22
수정 2018-05-16 15: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16일 오후 2시 30분께 오산시 누읍동 세교2지구 인근 도로 200m가 갑자기 내린 비에 침수되면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은 남촌오거리 인근 왕복 4차로 82번 지방도로, 상습 침수구역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여러 차례 침수된 바 있다.

용인 수지구 상갈동 오산천변 주차장도 일부 침수되면서 경찰이 긴급 출동해 주차된 차량을 이동 조치하기도 했다.

용인 상현동과 성북동 일부 도로도 한때 침수돼 운전자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광주 경안천 인근 도로도 한때 물에 잠겼다가 복구됐다.

경찰이 파악한 침수피해는 총 28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주택침수 사례는 접수 된 것이 없다고 경기도재난상황실은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경기 오산, 용인, 이천, 화성 등 4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해당 지역에는 30∼40mm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