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영장 기각 허경호 판사는 누구?

권성동 영장 기각 허경호 판사는 누구?

입력 2018-07-05 07:44
수정 2018-07-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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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의혹’ 눈 감은 권성동 의원
‘인사청탁 의혹’ 눈 감은 권성동 의원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관련해 부정 인사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는 곤혹스러운 듯 눈을 감고 있다. 권 의원은 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강원랜드 부정 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20일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청구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부인 이명희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허 부장판사는 당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의 내용과 현재까지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구속수사할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또 안태근 전 검사장과 김관진 국방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을 기각한 전례가 있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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