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도심 공사현장서 박격포탄 20여발 무더기 발견

[속보] 서울 도심 공사현장서 박격포탄 20여발 무더기 발견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2-10 17:43
수정 2020-02-10 17: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25 전쟁 당시 사용했던 불발탄 추정

중국의 한 우물에서 발견된 박격포탄 폭발 모습. 유튜브 영상 캡처. 본문은 사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의 한 우물에서 발견된 박격포탄 폭발 모습. 유튜브 영상 캡처.
본문은 사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 도심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 형태의 폭발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0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묻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 소방당국 등이 출동했다.

관계 당국은 공사장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6·25 전쟁 당시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박격포탄 형태의 폭발물 20여발을 발견했다.

당국은 해당 물체가 녹이 슨 상태로 발견된 점에 비춰 오래된 불발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현장에서 폭발물 처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주변을 수색해 폭발물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