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BS ‘여자화장실 몰카’ 용의자 조사…자진 출석

경찰, KBS ‘여자화장실 몰카’ 용의자 조사…자진 출석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6-01 18:16
수정 2020-06-01 1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카메라 디지털포렌식 등 수사 중

화장실몰카 단속 [연합뉴스TV 제공]
화장실몰카 단속
[연합뉴스TV 제공]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사옥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에 쓰이는 카메라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오늘 새벽 이 사건의 용의자 A씨가 자진 출석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았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카메라 등을 디지털포렌식 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조사 후 귀가했다. 경찰은 포렌식 등 수사 결과가 나오면 A씨의 신병을 결정할 계획이다.

A씨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기기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건물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해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