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협의요청 올 것”…한국인 백신 첫 접종은 카투사

“곧 협의요청 올 것”…한국인 백신 첫 접종은 카투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2-28 11:25
수정 2020-12-28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관총 사격하는 카투사 병사. 연합뉴스
기관총 사격하는 카투사 병사. 연합뉴스
주한미군사령부는 미군 부대에서 복무하는 한국군 병사 ‘카투사’에 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한국 국방부에 곧 공식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카투사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면서 “주한미군 측에서 조만간 국방부에 공식 협의 요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는 질병관리청, 주한미군, 국방부 간의 실무적인 수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카투사와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본인들의 희망 여부에 따라 백신 투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모더나 백신, 인천공항 도착
주한미군 모더나 백신, 인천공항 도착 주한미군을 위한 미 국방부의 코로나19 백신을 실은 화물기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착륙하고 있다.
이번에 배송된 백신은 모더나 제품으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의 의료시설인 ‘브라이언 올굿’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에 먼저 접종된다. 2020.12.25.
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