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주차된 차량 4대 잇달아 들이받아

음주운전 20대,주차된 차량 4대 잇달아 들이받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4-09 07:32
수정 2021-04-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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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수치인 0.08% 초과 음주
경찰 “부상 치료후 사고 경위 조사”

경기 김포시 태장로 김표경찰서 전경.
경기 김포시 태장로 김표경찰서 전경.
술에 취해서 한밤에 차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김포시 장기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으며 이 사고로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전혀 조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추가 조사를 거쳐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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