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층서 17개월 쌍둥이 추락…“찢어진 방충망에”

아파트 5층서 17개월 쌍둥이 추락…“찢어진 방충망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5-24 17:32
수정 2021-05-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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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돼 치료 중…생명 지장 없어

의료용 헬기.
의료용 헬기.
아파트 5층에서 17개월 된 쌍둥이 여아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29분쯤 강원 정선군의 한 아파트 5층에서 17개월 된 쌍둥이 여아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쌍둥이가 소방당국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의료용 헬기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쌍둥이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1명은 사고 직후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쌍둥이가 방 침대에서 뛰어놀던 중 방충망 모서리가 찢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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