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대통령 아들 재헌씨 또 5·18민주묘지 참배

노태우 전대통령 아들 재헌씨 또 5·18민주묘지 참배

최치봉 기자
입력 2021-12-27 13:27
수정 2021-12-27 1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약 2개월 만에 아들 노재헌씨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27일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노재헌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비공개로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18 희생자를 추모했다.

재헌씨는 참배에 앞서 “5·18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며 민주 영령들과 국민들께 진 빚을 갚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남겼다.

그는 참배단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는 것으로 추모 의식을 마친 뒤 무명열사 묘역과 행방불명자 묘역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8년 8월 첫 5·18민주묘지를 찾아 장기 투병중이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을 대신해 “사죄한다”고 밝힌 이후에도 4~5차례 묘지와 5·18단체 등을 찾아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