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첫 관문 시작된다…10월 초 현지 실사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첫 관문 시작된다…10월 초 현지 실사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09-28 15:05
수정 2022-09-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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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현지실사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부안군 제공)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세계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첫 관문이 시작된다.

부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현장실사가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에선 말레이시아 ‘이브라힘 꼬무’ 평가위원과 폴란드 ‘월로신 자고다’ 평가위원, 전문자문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방문해 채석강·적벽강·위도 대월습곡 등 지질명소와 지오파트너, 지오빌리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부안군은 지질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명소를 2017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학술적인 가치를 보전하고 청소년들의 교육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부안군이 세계적인 지질·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과 동시에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부안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평가단이 채석강과 적벽강, 솔섬, 위도 대월습곡 및 공룡알 화석지 등의 지질명소 가치와 탐방기반시설을 확인하고 지질공원의 역할, 지질 관련 지역생산품까지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는 2023년 4월 유네스코 파리 총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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