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지자체 마다 제각각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지자체 마다 제각각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04-17 15:27
수정 2023-04-17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도내 14개 시군의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주시의회 천서영 의원이 밝힌 ‘시민안전보험 지자체별 보장항목 수’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 마다 보장항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지 확대
전주시의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의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청사 전경.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주민 혈세로 지원되는 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은 무주군이 3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안군과 임실군이 각각 26개, 군산시와 익산시, 순창군이 각각 22개 순이다.

또 부안군 20개, 고창군 18개, 장수군 15개, 정읍시와 완주군 각각 13개 등이지만 전주시만 9개 항목으로 보장항목 수가 10개를 밑돌았다.

전주시의 시민안전보험 보장은 자연 재난으로 인한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에 그쳤다. 최근 급증하는 개 물림 사고나 개인 이동 수단 사고, 농기계 사고 등은 제외돼 있다.

반면 이들 사고는 대부분의 시·군이 보장하는 항목이다.

천 의원은 “국제안전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소한의 보장항목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